한울이야기

법인[보도] "보호, 치료받지 못해 가난해지는데 가난해서 격리해야 한다는 말은 화가 난다”



정치인의 차별 발언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는 크고 높았다. 15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는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이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의 “임대주택에서 정신질환자들이 많이 산다”는 혐오 발언에 한바탕 싸움을 벼르듯이 모여들었다. 기자회견이 진행되면서 50여 명의 대오가 갖춰졌다. 국민의힘 당사 앞에는 전경 50여 명이 출구를 봉쇄하고 있었다.

앞서 지난 9일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 ‘서울시당 6·1지방선거 당사자 대회 및 워크숍’에서 “임대주택에 못사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정신질환자들이 많이 나온다”, “임대주택에 동네 주치의들이 돌며 문제시 격리해야”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정신장애 운동 진영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었다. 국민의힘은 서둘러 진화에 나섰지만 이날 기자회견을 막지는 못했다.



마인드포스트 기사 중 갈무리.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 황운성 이사장이 피켓을 들고 당사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여하였다.


마인드포스트 기사 전문 보러가기

http://www.mindpost.or.kr/news/articleView.html?idxno=7223





사회복지법인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  

주 소 : 08782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692, 태광빌딩 3층  

전 화 : 02-878-9965 │ 팩 스 : 02-882-9965 │ 이메일 : 1wool@naver.com